지인 결혼식 많이 가봤는데
호텔은... 처음이다.
누군가의 로망이니~
보통 재력이 아니고서는 못 한다느니~
여러 소문만 들어봤는데 말이다.
드디어!!!!
나도 가봤다.
결론 대만족쓰.
“나도 돈 많이 벌에서 호텔 웨딩마치 하고시펑”
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열렸다
지하철을 이용했는데
시청역에서 가도 되지만-
거기는 늘.... 어렵다.. (매번 길 잃음)
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에서
롯데백화점쪽으로 빙 돌아가면 금방 도착!!!
2층에서 식이 있었고
무려.. 환구단 뷰다!!!!
내.. 내가 여기서 이런 호사를 누리다니..
심지어 이름도 잘못 알고 있었다..
나는 여태까지 웨스턴인 줄 알았넹.. 쩝;;
웨스틴조선호텔이었다ㅋㅋ
내가 신기해하며 여기저기 촬영하는 모습이..
썩 보기 좋지 않을 것 같아서
사진은 몇 컷 없다..

웨스틴조선에 어떤 코스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
내가 먹은 것은
연어롤, 버섯 수프, 스테이크, 국수, 케이크, 커피
여기에 레드와인을 계속 곁들일 수 있다
굉장히 맛있었다
양은 세상.... 아기자기해서
먹을 때마다 아쉬웠다

예쁘게 생화로 장식된 테이블에 앉아서
예식 보면 되는데
식사도 자리로 다 가져다주고
치워주시니까 너무 편하더라.
호텔 결혼식 좋다는 게 이런거구나..
한접시 먹고
또 가지러 가고~ 하는 귀찮음 없음.



나오는 족족 다 아기자기 하다
아껴 먹었다..
맛은 참 좋더이다...

테이블에 있던 생화들은
하객들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해서
수국이랑 장미 가져옴!
처음부터 끝까지
너무 알찬 경험이었다.
물론~ 가기 전까지는
고민과 걱정이 많았음..
호텔 결혼식은 식사가 비싸서
보통 축의금 정도로는.. 밥값도 안 나온다는 둥
옷을 좀더 격식에 맞춰야 한다는 둥
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더라..
근데 뭐 결론적으로
이런거 저런거 신경 쓰는 사람 없었구
신부 예뻤고
신랑 멋있었고
밥 맛있었고
시설 좋았다.
그러므로
나도 호텔에서 웨딩하고 싶다
끝.